김현정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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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김현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김현정의 여전히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큰 화제를 모았던 바. 김현정은 대중의 반응에 기뻐하며 "댓글은 무서워서 못 보겠다. 댓글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다가 안 좋은 내용을 보면 눈물이 갑자기 팍 마르더라. 좋은 댓글을 보면 진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메가 히트곡 '그녀와의 이별'에 대해 "활동도 안한 노래였는데 나이트클럽에서 틀기 시작하며 알려졌다. 얼굴 없는 가수라서 저에 대한 기대치가 적었는데 방송 후 키도 생각보다 크고 노래도 시원시원하게 하니까 사람들의 생각이 바뀐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정은 대한민국 최고 솔로 가수로 사랑을 받았지만 돌연 활동을 줄여갔다. 그는 성대결절 때문이었다며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다. 갑자기 목에서 소리가 안 나오더라. 왜 목에서 말이 안 나오나 싶어 병원에 갔더니 '쉬어야 한다'면서 '노래를 그만하라'고 했다. 수술을 권유해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고칠 의지가 있으면 수술을 하지 말고 고쳐보자'고 하더라. 재활하는 동안 전화 통화를 하지 말라고 했고 노래하는 방식도 바꾸라고 했다. 사람들도 만나지 말라고 했다. 환경을 다 바꿔야 했다. 시키는 대로 트레이닝을 한 후 목은 돌아왔지만 사람들을 잃었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 최초로 명품 브랜드 샤넬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고 전하기도. 그는 "쇼도 하고 노래도 불렀던 게 기억이 남는다. 한국 최초였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김현정은 1997년 데뷔해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멍', '너 정말?', '떠난 너', '단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게은(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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