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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15년 발표한 자작곡 ‘어텐션’으로 빚더미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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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정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김현정은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3년 만에 토크쇼”라고 운을 떼며 “방송보다 행사, 공연을 많이 다녔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 출연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김현정은 “2015년에 내가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사비를 들여 자작곡 ‘어텐션’을 냈다”며 “그냥이 아닌 너무 심하게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익 자체가 없었다. 뮤직비디오만 찍고 방송은 안 했다”며 “아는 사람만 아는 노래가 됐다”고 했다.

그로 인해 김현정은 억대빚을 지게 됐다. 김현정은 “몇 억의 빚이 생겼고, 그걸 갚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공연 위주로 많이 활동했다”며 “그런데 다른 앨범으로도 빚이 있었다. ‘살짝쿵’이란 앨범이었는데 굉장히 오랫동안 갚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현정은 2001년 중화권 활동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김현정은 “2001년 중화권에서 에이미 킴으로 활동했다”며 “홍콩차트 1위도 하고 그랬는데, 입금이 안돼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계속되는 슬럼프에 교통사고, 담석 제거 수술까지 받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를 잊지 않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출처 http://starin.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115206625836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