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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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에 가수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과 정경미는 "건강미의 대명사, 롱다리 미녀 가수다. 냉수마찰한 것 같은 시원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라고 김현정을 소개했다.

김현정은 5년 만에 '두시만세' 출연이라고. 그는 "여기에 아직도 박준형과 정경미가 있어서 놀랐다"며 자신을 위한 현수막 선물에 감사해했다.

정경미는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탑골 에일리'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전하며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현정은 "복고는 계속 유행한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유행하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금의 핫한 관심이 있기까지 김현정은 처음부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고. 그는 신데렐라라는 수식어에 대해 "나이트클럽에 제 노래가 많이 돌면서 카페에도 나오고 역주행을 했다. 98년에는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가요 1위로 등극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롱다리 미녀가수'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젊고 그럴 때에는 롱다리 미녀가수가 좋은데 이제는 롱다리는 좋지만 미녀는 안 넣어도 된다. 롱다리 가수도 괜찮다. 어차피 롱다리니까. 아무거나 상관없다 불러주시는 대로 감사하다"고 쿨한 면모를 뽐내기도.

이어 김현정은 울릉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했던 시절부터 고등학생때 활동했던 락밴드, 장래희망, 바이크 등 자신과 관련된 수식어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면 청취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김현정은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정말 고맙다. 여러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 불러달라. 박준형 오빠와 정경미씨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다정다감해서 너무 좋았다"면서 훈훈한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280182